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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파티마) 목동 3명 생가방문 성지순례 '꼬마 열차' 탑승기

by 호재 트래블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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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파티마 꼬마열차 버스정류장 표지판

 

 

 

성지 순례 차원에서 파티마 3명의 목동들 생가를 직접 방문해 보기 위해 파티마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한바퀴 빙 둘러 보았다. 그러다 다행히 터미널 안쪽에 있던 정류장표지판을 다행히 찾아서 꼬마열차에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2024.12.07. 오후5시경 파티마 꼬마열차를 탑승하려는 관광객

 

 

 

꼬마열차 버스요금은 어른이 6유로,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3유로인데 여기서 유의할 점은 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 포르투갈에선 여기 '꼬마 열차' 처럼 신용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계산가능한 음식점과 화장실이 있으므로 다급하게 공공화장실에 가야 할 상황에 대비해서 50센트 및 1유로 등을 동전지갑에 넣고 다니는게 좋을 것이다^^  

 

 

2024.12.07. 파티마 콤비 꼬마열차 (순환버스) - 어른 6.0유로, 어린이 3.5유로

 

 

 

파티마 Comboio 꼬마열차는 (1) 시외버스터머널, (2) 파티마 神社 북쪽, (3) 파티마 신사 남쪽, (4) 교차로, (5) 3명의 목동들 집, (6) 파티마 교구 교회 순으로 순환하며 파티마 성지와 생가를 연결한다.

 

꼬차열차 차장님께서는 가방을 들고서 정거장마다 새로 타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수령하고 1시간 전에 어느 정거장에서 내려서 구경한 사람들이 다시 탄 경우는 종이 티켓에 해당 정거장 부분에 천공 기계로 구멍을 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3명의 목동들 집을 보기 위해서는 꼬마열차에서 우리 앞에 앉았던 부부가 다섯번째 Alejustrel 및 Volinhos 정거장에서 내릴 때 같이 내려서 오르막길로 걸어서 좀더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는 꼬마열차에서 앉아 있으면서 열차가 지나 가면서 3명의 아이들과 양떼들 조형물을 보았던 것처럼, 목동들의 집 또한 그 외관이라도 살짝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그건 우리들 착각이었다.

 

 

 

 

 

좀더 솔직하게 말하면, 우린 너무 추워서 괜히 내렸다가 목동들 집구경 후 1시간 만에 돌아올 다음번 열차를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꼬마열차 기사님이 정말 안 내릴거냐는 물음에 살며시 고개를 끄떡였다. 추위에 약한 아이가 혹시 감기라도 걸리면 병원에 가야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였고 국내도 아니고 해외라서 더더욱 병원가는 상황을 만드는게 두려웠다 ^o^

 

 

 

 

 

변명하자면, 리스본 오리엔트역에서는 12월 겨울 초입에 들어섰어도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리스본 보다 좀더 북쪽이라 그런지 몰라도 우리가 파티마를 방문할 시점에 점심 때였는데도 쌀쌀했고 꼬마열차를 타고 목동들 집부근을 지나가던 오후 4시30분 석양 무렵이라 바람이 상당히 차갑게 느껴졌다. 

 

 

https://youtube.com/shorts/-J-SuWNDUyI?feature=share

 

 

 

혹시라도 Fatima를 따뜻한 계절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그땐 목동들 3명의 생가를 꼭 방문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니, 일단 꼬마열차에서 찍은 동영상을 위와 같이 링크해 드리오니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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